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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월리런 2026 후기 (5km 참가)

by 쿡노트 2026.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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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과정과 스타트 패키지

'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은 일반 신청 기간 하루 뒤에 알게 됐습니다. 급하게 접수하려고 보니 5km는 이미 마감이고 10km만 남아 있어 우선 10km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던 중 5월 26일에 5km 추가 모집 공지가 올라왔고, 10km를 취소한 뒤 5km 티켓으로 다시 신청했습니다.

참가 신청 시 티셔츠 사이즈 선택 및 참가권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대회 약 3주 전(D-23 정도)에 스타트 패키지가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스타터 패키지 구성은 기대보다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특히 5km 참가자는 기록칩이 제공되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신한카드 할인 20%를 적용해도 참가비는 61,600원이었는데, 구성품만 놓고 보면 다소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배번호 등록을 완료했음에도 등록 안내 문자가 반복적으로 발송되어 한 번 더 확인해 볼 정도였습니다.


행사장 분위기

행사 당일 지하철에서부터 월리런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의도 문화의 광장으로 향하는 길은 장관이었습니다. 약 9천 명의 참가자들이 같은 티셔츠와 양말을 착용하고 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전 7시쯤 행사장에 도착하니 치어리더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고, 물품 보관 후 7시 10분부터 권은주 감독과 함께 단체 스트레칭이 시작됐습니다.

무대에는 박지혜 아나운서, 김준호, 김지민, 홍인규 MC가 함께 참여했고, 스페셜 게스트로 션도 등장했습니다.

션은 지난해 풀코스 마라톤을 11회 완주했다고 소개했고, 올해 광복절에는 81.5km를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km 코스 후기

출발은 그룹별로 진행됐습니다.

  • 10km A/B/C조 순차 출발
  • 이후 5km A/B/C조 출발

각 그룹은 약 2~3분 간격으로 출발했습니다.

5km 코스에는 유모차를 끌고 참가한 가족이나 초등학생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5km B조였는데 초반에는 사람이 워낙 많아 앞 그룹 참가자들을 피해 달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약 2km 지점에서 급수가 제공됐고, 확인해 보니 물만 있었고 이온음료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2.5km 반환점에는 월리 복장을 한 외국인이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완주 후에는 메달과 완주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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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기념품과 부스 행사

완주 기념품은 월리 리유저블 가방에 담겨 제공됐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했는데 구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화장품
  • 마스크팩
  • 단백질 음료
  • 박카스, 얼박사 음료
  • 에너지바

뷰티 제품 비중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부스 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됐습니다.

저는

  • USB 케이블
  • 월리 랜덤 인형 키링
  • 마스크팩, 휴대용 물티슈, 선세럼

등을 받았습니다.

일부 부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가 필요했고, 텀블러나 아이스크림 등을 증정했습니다.

신한카드 이벤트는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손선풍기를 받으려 했으나 늦게 방문해 이미 소진된 상태였습니다. 결국 월리 인형 키링으로 교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스 운영은 나쁘지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공연 및 행사

마라톤 종료 후에는 다양한 무대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복장 콘테스트
  • 솔로 참가자 커플 이벤트
  • 션 공연
  • 로이킴 공연
  • 경품 추첨 (1등 갤럭시 워치 2명)

션은 4~5곡을 열정적으로 소화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로이킴 공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축제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월리런은 기록 경쟁보다는 축제와 체험에 가까운 러닝 행사였습니다.

스타트 패키지와 일부 부스 운영은 다소 아쉬웠지만,

  • 약 9천 명이 함께하는 행사 분위기
  • 월리 컨셉의 이색적인 테마
  •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 완주 기념품
  • 월리 복장을 입은 연예인 찾기 (이용재, 최양략 등)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5km 참여는 기록 측정보다는 즐겁게 달리고 축제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러닝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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